
미래학자들은 2020년쯤부터 NBIC 융합에 의해 현실과 가상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지능‧실감화 사회로 발전하는 메가트렌드를 고려할 때, 사용자가 가상세계를 마치 현실인 것처럼 느끼고, 원격 아바타 혹은 스스로 착용한 바이오닉 장치를 자신인 것처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은 이와 같이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Break-thru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되었습니다. 영화 ‘아바타’, ‘매트릭스’ 등에서 볼 수 있는 장면처럼, 가상공간과 원격공간을 마치 현실처럼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해 주는 신기술인 ‘인체감응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사람과 정보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공존의 장, 즉 ‘인체감응 실감교류 확장공간’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체감응 실감교류 확장공간은 다수의 원격 사용자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정보와 4D+감각, 감성, 의도 등을 실시간 소통하고 공유하며 상호 인터랙션 및 협력함으로써 공존감을 느끼는 새로운 가치공간을 뜻합니다. 인체감응 실감교류 확장공간이 실현되면 가상세계와 원격세계가 현실과 통합됨으로써 그야말로 우리 일상생활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프론티어사업으로 추진 중인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은 현실과 가상을 통합해 인간에게 편리하고 편안한 새로운 세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기존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초·원천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