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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기반 원격협업 시스템 '잰걸음'...재활 의료 기기 제어, 지능형 로봇 원격제어 등 활용 가능
구분 언론보도 등록일자 2016-06-11 출처 데이터뉴스
원본 URL http://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94846

가상현실(VR) 기반 원격협업 시스템 '잰걸음'...

재활 의료 기기 제어, 지능형 로봇 원격제어 등 활용 가능 KAIST 등 앞다퉈 개발


의료분야에 적용된 원격협업 개념도 / 사진=KAIST


'VR 기반 원격협업 시스템 잰걸음' 

가상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격협업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대중화된 원격협업 시스템은 협업 당사자의 얼굴을 화면으로 서로 마주보면서 진행하는 방식에 국한돼 있다. 이메일, 파일공유 등의 부가기능을 지원하기도 하지만 두 사람이 한 공간에 있을 때의 대면 방식을 대체했다는 점 외에는 큰 메리트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VR 기반의 원격협업은 바라보는 것뿐만 아닌,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물리적 작업을 함께 수행하는 시나리오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이 기술이 활용될 가장 유력한 산업으로는 의료, 교육 분야가 꼽힌다.

의료 분야에서는 외과수술 등을 진행할 때 원격지의 의사가 하나의 수술에 함께 참여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동작인식은 물론 사용자에게 힘, 진동, 피부감각 등도 전해주는 촉각(Haptic) 기술을 동반해 원격지에서도 섬세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의 경우, 작업장에서 물리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자가 원격지에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예를 들 수 있다. 

즉, 고장난 기계를 수리하려고 할 때, 작업자는 HMD(Head Mount Display)를 착용하고 원거리의 전문가는 HMD에서 촬영해 전송되는 영상을 보며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작업자의 음성, 시선, 심박수 등의 데이터와 함께 이를 분석해 감성정보까지 추출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원거리의 전문가는 작업자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문제 발생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원격지의 두 사람이 각각 안경형 장비를 착용하고 하나의 가상물체를 놓고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멀리 있는 상대의 아바타와 현실 공간에 있는 안경 착용자의 손이 증강현실 속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취한다. 

안경 착용자는 증강된 콘텐츠를 실제 물체처럼 손으로 직접 만지거나 조작할 수 있고 멀리 있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아바타와 연동해 이 물체를 같이 만지거나 조작하며 협업할 수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손가락 등 일부가 자기 손에 가려지는 자가가림 상황에서도 손가락 위치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손의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사람의 근육에서 나오는 전기신호를 측정해 사용자가 어떤 움직임을 하려는 지 미리 알아낼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 연구단은 사용자의 운동의도를 실시간 예측하는 피부근전도센서(sEMG)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밴드 형태로 팔뚝에 착용하면 손과 손가락의 운동패턴을 미리 인식할 수 있고, 함께 탑재된 관성센서를 사용하면 사용자 팔의 이동량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허공에서 손동작만으로 컴퓨터 화면에 글씨를 쓰거나, 멀리 떨어진 로봇 팔을 움직이고 스포츠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교정하는 일 등이 가능해진다.

맞춤형 체형 진단 서비스, 의수, 의족 등의 재활의료기기 제어, 지능형 로봇의 원격제어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구단은 안경 형태의 HMD를 함께 개발해 무겁고 큰 부피에 사용이 불편했던 HMD의 단점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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