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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오픈톡 릴레이
구분 언론보도 등록일자 2016-04-27 출처 디지털타임즈
원본 URL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42702109976788003

미래성장동력 오픈톡 릴레이

"2020년 로봇생산 6조 목표… 원천기술 개발 투자 시급" 

 

사람과 대화하고 감정까지 교감하는 '인공지능 로봇'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지만 아직 국내에는 지능로봇 원천기술이 부족해 연구개발(R&D) 투자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서울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연 '미래성장동력 오픈톡 릴레이'에서 서진호 미래성장동력 지능형로봇 추진단장(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은 "로봇 시장확대를 위해 2020년 로봇생산 6조원 달성을 목표로 선도 제품 개발과 초기 수요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로봇산업을 '19대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선정해 원천기술·부품·상용화기술 연구개발(R&D)과 인프라·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로봇 종합 기술경쟁력은 세계 4위 수준으로, 기술 선도국과 비교해 평균 1.8년의 격차가 있다. 하지만 로봇 기업의 93.4%가 중소기업으로, 전문성 있는 중견기업이 부족하고 영세한 상황이다.

이날 전문가들은 최근 로봇산업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지능로봇' 시대로 진화하는 만큼 관련 원천기술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로봇이 인간의 작업을 자동 반복하는 기계장치 개념이었다면, 앞으로 나올 지능로봇은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기계시스템으로 의료,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 로봇산업은 제조로봇, 청소로봇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면 차세대 영역에서는 해외 선도업체와 기술격차가 큰 상황이다. 지능로봇 개발을 위해선 '알파고' 같은 '판단지능'뿐 아니라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인식지능'과, 공간을 파악하는 '공간지능', 이동과 움직임을 제어하는 '운동지능' 등 복합적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하다.

서일홍 한양대 교수는 "실세계에서 쓰이는 지능로봇을 개발하려면 알파고 같은 판단지능과 함께 운동지능과 인지지능 개발이 필요하다"며 "엄청난 데이터가 필요한 딥러닝 기술을 뛰어넘어 작은 데이터로도 스스로 학습하고 논리적 추론까지 하는 알고리듬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은동 SK텔레콤 부장은 "다른 지능을 통합하는 '통합지능'이 가장 어려운 기술인 만큼 목적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상용화를 위해선 저렴한 가격과 양산기술, 실생활에 적용하는 기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범재 KIST 로봇미디어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한국은 목표가 설정되면 새로운 로봇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지만 아직 상용화된 콘텐츠가 없고 비즈니스모델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상용화를 목표로 한 주도형 R&D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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