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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전달하는 스마트폰 나온다 (2014. 6. 19)
출처 ZDNET 등록일자 2014-06-19
원본 URL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619083505&type=xml

초코릿 향 파리서 미국에 보내는 데 성공


샴페인과 커피향을 스마트폰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이 기발한 시도를 실제로 구현한 회사가 화제다. 프랑스 파리 소재 베이포 커뮤니케이션즈는 '오폰 듀오(oPhone DUO)'라는 스마트폰을 개발해 샴페인, 초콜릿 향 등을 파리에서 미국 뉴욕까지 보내는데 성공했다.

최근 씨넷에 따르면 베이포 커뮤니케이션즈는 이 기술 상용화를 위해 스타트업 클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 소개글을 올리기도 했다.

▲ 오폰을 통해 냄새를 맡는 모습. 아직은 스마트폰 보다는 소형 기기에 가깝다.

오폰은 일명 '오칩(oChips)'이라 불리는 작은 카트리지를 사용해 냄새를 구현한다. 사용자들은 냄새를 보내기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인 '오스냅(oSnap)'을 다운로드 받은 뒤 음식 사진, 오스냅의 팔레트에 나오는 30만가지 향을 조합해 원하는 냄새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그 뒤 이 정보는 사진, 글, 냄새를 조합해 '오노트(oNote)'에 올리고, 이를 다시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전송할 수 있게 했다.

미국 하버드대 엔지니어링 전공 교수인 데이비드 에드워즈는 라첼 필드라는 제자와 함께 이 기기를 개발했다.

인디고고에 올라온 클라우드펀딩 캠페인은 지난 16일 시작해 3일만에 8천595달러가 모였다.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은 내년 4월 예정대로 오폰이 출시되면 14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시중에 1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앞으로 베이포 커뮤니케이션즈는 펀딩 금액에 따라 새로운 향을 개발하는 한편, 오폰 4.0 개발, 사진을 찍으면 향을 자동으로 분석해 알려주는 아로마틱 카메라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오폰에 사용된 냄새를 담고 있는 카트리지. 여기 담긴 냄새들이 조합돼 원하는 향을 맡거나 전송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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