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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막는 스카프, 미래 웨어러블 기기 될까…호주서 구상
출처 - 등록일자 2017-12-25
날로 심해지는 대기오염 속 애플워치·핏빗 이을 후보감으로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중국과 인도 등의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호주 연구진이 스모그 대비용 스카프를 웨어러블 기술(wearable technologies)로 구현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스대(UNSW)는 '감각 인터페이스'(Haptic Interface)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차기 웨어러블 기기를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호주 공영 SBS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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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호주 공영 SBS 방송]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등 24명은 최근 중국 베이징과 선전(深천<土+川>), 홍콩을 방문해 미래의 웨어러블 기술과 관련한 조사 및 협력 등의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들의 주요 방문 목적은 웨어러블 기술의 선두주자인 스마트 시계 '애플워치'와 건강관리 분야의 '핏빗'(Fitbit)을 이을 후보가 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단의 구성원이 구상하는 것 중에는 스모그로부터 보호를 위한 스카프, 머리에 뒤집어쓰는 명상 주머니(meditation pod)가 포함돼 있다.

스카프의 경우 공기 질이 악화한 것으로 감지되면 자동으로 얼굴 위쪽으로 들어 올려져 착용자를 보호하게 된다.

이 스카프를 연구하는 디아나 원은 "우리는 생체모방(Biomimicry)과 함께 대기오염이 이런 식으로 계속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살피고 있다"라고 말했다. 생체모방은 생물체의 특성, 구조 및 원리를 산업 전반에 적용하는 것을 일컫는다.

두건 모양의 명상 주머니의 경우 숨 막히는 도시 환경에서 오는 과도한 자극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연구되고 있다. 착용자들은 주머니를 뒤집어써 어디서든 평온함에 이를 수 있다.

또 배터리로 작동되는 주머니는 또한 원치 않는 전자 신호들을 차단할 수도 있다.

명상 주머니를 연구하는 디자이너 모니샤 치파다는 "혼잡스러운 세상 속에서 안전한 공간을 갖게 된다는 것은 정말 시도해보고 진전시켜볼 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트리샤 플래너건은 중국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을 노출하고 있다며 "웨어러블 기술을 위한 온실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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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주 공영 S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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